본문 바로가기
  • 세상 모든 리뷰
영화리뷰

예술로 승화한 상처, 영화 ’브루탈리스트(The Brutalist)’

by 리뷰하는구름 2025. 3. 17.
반응형

브루탈리스트
브루탈리스트

🎬 영화 소개

  • 제목: 브루탈리스트 (The Brutalist)
  • 감독: 브래디 코베
  • 주연: 애드리언 브로디, 펠리시티 존스, 가이 피어스
  • 장르: 드라마, 전기
  • 러닝타임: 152분
  • 개봉일: 2025년 2월 12일 (한국)

이 영화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건너온 헝가리 출신 유대인 건축가 라즐로 토스의 삶을 다룬 영화예요. 전쟁 통에 가족들이랑 갑자기 헤어져야 했던 그가 마음속 깊은 상처와 아픔을 독특하고 새로운 건축물로 표현해내는 과정이 정말 인상적이죠. 영화는 그가 열정을 쏟아 건물을 디자인하고 예술적 영감을 찾아가는 여정을 중심으로 펼쳐져요.

 

🎬 줄거리 요약

헝가리 출신의 재능 있는 유대인 건축가 라즐로(애드리언 브로디)는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극심한 시련과 고통을 온몸으로 겪은 후, 사랑하는 아내 에르지(펠리시티 존스)와 함께 희망을 품고 미국 땅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결심합니다. 전쟁으로 인해 소중한 가족들과 갑작스럽게 이별해야 했던 가슴 아픈 기억을 간직한 라즐로는, 그 깊은 상처와 경험들을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건축 디자인에 녹여내며 아메리칸 드림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민자로서의 삶은 결코 순탄치 않았어요. 문화적 차이, 편견, 경제적 어려움 등 새로운 환경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도전과 시련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즐로는 자신의 예술적 신념을 굽히지 않고 꿋꿋이 지켜나가면서, 거친 콘크리트의 미학을 강조하는 브루탈리즘이라는 혁신적인 건축 스타일을 통해 자신의 내면 깊숙이 자리 잡은 감정과 철학을 표현해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의 독창적인 건축 세계는 점차 인정받기 시작하지만, 라즐로는 여전히 전쟁의 상흔으로 가득한 과거와 새롭게 마주한 현실 사이에서 끊임없는 내적 갈등을 겪게 되는 거죠.

브루탈리스트

반응형

🎬 영화 속 사건

'브루탈리스트'는 실제 있었던 사람의 이야기는 아니에요. 하지만 2차 세계대전 끝나고 미국으로 건너온 유럽 건축가들의 실제 삶을 담아냈죠. 재미있는 건 브루탈리즘이라는 건축 스타일인데요, 1950년대부터 70년대 초반까지 한창 뜨거웠던 이 스타일은 건물의 재료나 기능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게 특징이에요. 이런 점이 영화 속 라즐로가 추구하는 건축 철학이랑 딱 맞아떨어지는데요, 그의 삶과 작품을 통해 브루탈리즘이 진짜로 무엇인지 들여다볼 수 있어요.

🎬 감상 후기

'브루탈리스트'는 그냥 평범한 전기 영화가 아니라, 예술가의 속마음과 그 시대의 아픔을 정말 잘 담아낸 영화예요. 애드리언 브로디가 연기한 라즐로 토스는 복잡한 감정들을 너무 잘 표현했는데, 전쟁의 상처를 안고 새로운 나라에서 도전하는 모습이 너무 리얼했어요. 특히 그의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많은 걸 말해주는데, 보다 보면 그의 세계에 푹 빠져들게 되죠.

펠리시티 존스도 에르지 역할을 맡아서 남편을 응원하면서도 자기만의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정말 자연스럽게 보여줬어요. 브래디 코베 감독은 브루탈리즘 건축의 독특한 매력을 영화에 잘 녹여냈고, 라즐로의 내면을 건축물로 표현한 것도 진짜 멋졌어요. 중간에 나오는 15분짜리 쉬는 시간도 라즐로의 외로움과 상실감을 직접 느끼게 해주는 독특한 시도였는데, 영화에 더 몰입하게 만들었죠.

다만 좀 긴 러닝타임이랑 특이한 연출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 브루탈리즘 건축을 잘 모르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100% 이해하기는 좀 어려울 수 있어요. 그래도 '브루탈리스트'는 예술이랑 사람의 상처, 그리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깊이 있게 보여주는 작품이라 건축이나 예술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보시는 걸 추천해요!

🎬 평점, 평가

  • 네이버 관람객 평점: 8.42/10

한 줄 평: "빛은 어디에서 오는가, 과거는 어디에 맺히는가."

여러분, '브루탈리스트' 완전 대박이에요! 건축가의 속마음과 그 시대의 아픔을 브루탈리즘이라는 독특한 건축 스타일로 풀어낸 게 진짜 신선했어요. 애드리언 브로디가 연기를 너무 잘하고, 브래디 코베 감독의 색다른 연출도 정말 멋져서 보고나면 마음에 쏙 남을 거예요. 예술이랑 상처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렇게 깊이있게 다룬 영화는 처음 봤네요. 특히 건축이나 예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보세요, 두 번 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