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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삶이 다할 때까지 (Ad Vitam), 넷플릭스 추천 영화

by 리뷰하는구름 2025. 2. 8.

 

삶이 다할 때까지
삶이 다할 때까지

🎬 영화 소개

제목: 삶이 다할 때까지

감독: 로돌프 로가

주연: 기욤 까네, 스테판 카일라드, 나심 아메드

장르: 스릴러

러닝타임: 98분

공개일: 2025 년 1 월 10 일

 

"삶이 다할 때까지"는 넷플릭스에서 2025년 1월 10일에 선보인 프랑스 액션 스릴러입니다. 원제 "Ad Vitam"의 이 영화는 전직 헌병특공대원 프랑크 라자레프(기욤 카네)가 주인공입니다. 임신한 아내 레오(스테판 카야르)와의 평화로운 삶이 과거의 위협으로 무너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프랑크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옛 적들과 맞서는 과정을 액션, 드라마, 미스터리 요소를 통해 보여줍니다.

🎬 줄거리 요약

주인공 프랭크는 헌병특공대에서 일하다가 호텔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으로 동료를 잃고 쫓겨나게 됩니다. 이상한 점을 느끼고 파헤쳐보니 대외안보총국이 연루된 비밀스러운 일들이 있더라고요. 시간이 흘러 프랭크는 레오와 결혼하고 평화롭게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도둑이 들어 가족이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결국 복면 쓴 나쁜 놈들이 레오를 납치해버리자, 프랭크는 옛 동료인 벤이랑 함께 아내를 구하러 나섭니다.

과거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프랭크와 레오가 헌병특공대에서 같이 일할 때 호텔에서 총격전이 벌어졌어요. 이 사건으로 동료 니코가 죽고, 프랭크는 윗선 명령을 안 따랐다고 잘렸죠. 뭔가 이상해서 DNA 검사까지 해봤더니 대외안보총국 요원들이 연루된 거예요. 이걸 폭로하려고 기자한테 연락하려 했는데, 대외안보총국이 프랭크를 없애려 하면서 레오까지 잡아가버립니다.

다행히 벤이 도와줘서 프랭크가 레오를 구해내고, 대외안보총국 요원들과 한바탕 멋진 싸움 끝에 이겨냅니다. 결국 프랭크는 자기가 결백하다는 걸 증명하고, 레오와 함께 행복한 새 출발을 하게 됩니다.

삶이 다할 때까지
삶이 다할 때까지

🎬 영화 속 사건

"삶이 다할 때까지"는 프랑스 특수부대의 실제 작전 활동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프랑스 헌병특공대(GIGN)의 테러 대응과 인질 구출 작전이 영화에 생생하게 구현되어 있으며, 프랑크의 이야기를 통해 특수부대원들이 직면하는 위험하고 강도 높은 임무의 현실감을 설득력 있게 보여줍니다. 또한 영화에서 다루는 대외안보총국의 음모는 프랑스의 실제 정부 기밀 작전과 국가 안보 문제를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 감상 후기

'삶이 다할 때까지'는 프랑스 영화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감성과 스릴러적 요소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입부터 관객들을 사로잡는 강렬한 긴장감을 조성하며, 주인공 프랑크의 과거와 현재를 교차적으로 보여주는 흥미로운 내러티브 구조를 채택하고 있으며 특히, 임신한 아내의 안전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프랑크의 필사적인 모습은 관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며 깊은 공감을 불러 일으키죠.

영화의 시각적 연출은 파리의 어두운 뒷골목부터 화려한 도심까지 다양한 로케이션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긴박한 상황을 더욱 실감나게 표현합니다. 여기에 더해진 음악은 각 장면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특히 액션 시퀀스에서 펼쳐지는 숨 막히는 추격전과 대결 장면들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다만 중반부에서는 스토리의 진행 속도가 다소 느려지며 일부 관객들에게 지루함을 안겨줄 수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는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급격히 고조되는 긴장감과 예측불가한 전개로 충분히 만회되며,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동안 관객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출연진들의 연기 앙상블은 전반적으로 매우 뛰어난 수준을 보여주는데, 특히 주연 배우 기욤 카네는 위험에 처한 가족을 지키려는 절실함과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한 내면의 고뇌, 그리고 정의를 위해 싸우는 강인한 의지를 섬세하고 설득력 있게 표현해내며 작품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립니다.

🎬 평점, 평가

  • 네이버 관람객 평점: 5.53/10

'삶이 다할 때까지'는 프랑스 특유의 감성과 스릴러적 요소를 담고 있지만, 두 가지 모두를 완벽히 살리지는 못한 작품입니다. 액션의 비중이 낮고 긴장감이 다소 부족할 수 있지만,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는 손색이 없습니다. 영화를 감상할 때는 강렬한 액션보다는 프랑스 영화 특유의 감성과 스토리 전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이 작품은 큰 기대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하기에 적합하며, 프랑스 액션 영화에 관심 있는 관객들에게 소소하게 추천할 만한 영화입니다.